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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멀리 뛰는 법 배운 뒤 착지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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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수백만 년 동안의 진화과정에서 먼저 멀리 뛰는 법을 배운 뒤 착지하는 법을 배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25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계속 넘어지면서 이동하는 옛 개구리과 뉴질랜드 토착종 개구리들을 면밀히 관찰한 뒤 고도로 진화된 다른 종과 착지 과정을 비교해본 결과 그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진화가 더 된 개구리들일수록 도약 과정에서 다리 관절을 구부려 발로 완벽하게 착지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뒷다리의 기능을 빨리 원상으로 회복시켜주는 그 같은 자세 전환은 개구리 진화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개구리들이 도약하는 법을 배운 게 먼저라는 증거는 땅에서 이동할 때보다 물로 뛰어들 때 더 빠르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발견은 자연계 진화의 오래된 비밀 가운데 하나를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여러 개의 국제 과학 학술지에도 소개됐다.

(오클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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