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의 한 경매에 출품된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부검 도구가 진위 여부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철수됐다고 AP 통신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멤피스 장례식장 관계자인 E.C. 데이브스는 테네시 지역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매인 레슬리 힌드먼이 주재하는 경매에 나온 이들 도구가 진짜 프레슬리를 부검한 데 사용한 것인지 구분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데이브스는 지금은 은퇴한 방부 처리사가 1977년 8월16일 프레슬리의 시신을 방부 처리한 이후 그 도구들을 보관해왔다고 주장했지만, 프레슬리의 장례를 맡았던 회사의 다른 고용인은 그 장비들은 살균 처리한 뒤 재사용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한 경매시장에 프레슬리 부검용이라고 나온 도구는 고무장갑, 가위, 빗, 아이라이너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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