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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100만가구 시대…노후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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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 고령화로 혼자 사는 독거노인 가구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독거노인의 경우 별다른 노후 대책이 없어 추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 조사 결과 올해 독거노인 가구는 104만 4천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100만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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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90만 가구를 넘어선 이후 불과 2년 만에 다시 10만 가구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전체의 56%를 차지했는데, 70살에서 74살 사이 70대 초중반이 34만 1천여 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독거노인이 급증하면서 2008년부터 시행된 기초노령연금 수령자도 전체 노인인구의 69%까지 늘어났습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 향후 노인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재정부담은 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혼자 살지만 자녀가 있어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지정 등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이 많아 향후 노후생활보장이나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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