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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렬 "MB가 천안함 살인 원흉" 발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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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상렬 진보연대 상임고문이 북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유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 승인없이 방북한 한상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은 지난달 22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을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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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 : 그(한상렬)는 6.15를 파탄내고 한미군사훈련등으로 긴장을 고조시켜온 이명박이야말로 천안호의 희생자들을 낸 살인 원흉이라고…]

한 고문은 특히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가 한미동맹으로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는 미국과 선거에 이용하고자 했던 이명박 정권의 합동 사기극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고문은 다음달 15일 판문점을 통해 돌아올 예정이며, 옥살이를 감수하더라도 평화 통일을 위해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내용은 조선중앙통신과 TV를 통해 북한 전역에 방송됐습니다.

한 고문은 지난 2008년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국민대책회의 공동대표를 맡아 촛불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공동대표이기도 한 한 고문은 1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한 방북이 불허되자 지난달 12일 중국 베이징 북한 대사관을 통해 방북했습니다.

당시 북한은 환영 행사를 통해 한 고문을 '남조선 통일인사'로 소개하고, 북한에서의 활동을 연일 비중있게  전해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한 고문이 정부의 승인없이 방북해 남북교류협력법을 위반했다며, 돌아오는 대로 사법 처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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