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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광주보다 은평에 집중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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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민노당 이정희 대표가 7.28 재보선의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오늘(21일) 오전 이정희 대표가 취임 인사차 민주당을 방문한 자리.

자연스럽게 '재보선 후보 단일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경쟁력 테스트' 를 강조하며 "이번에 민주당으로 단일화를 해 주면 나중에 정치적인 보답을 하겠다" 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이정희 대표는 "다음을 약속할 수 있다면 왜 이번에는 불가능하느냐" 고 물으며 민노당 오병윤 후보가 출마한 광주 남구 선거구를 거론하면서 "민주당은 광주에서 민노당과 총력전을 펴기보다는, 서울 은평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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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 대표의 발언이 "선을 넘은 것 같다" 면서, "민주당이 그냥 양보하라는 건 곤란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재보선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 시한을 사흘 앞둔 가운데 야당 대표 간 근본적 인식차가 다시 불거지면서 야권연대가 사실상 어렵게 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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