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부 못 하잖아요" 한 마디의 말을 던지며 웃는 고우정 양의 얼굴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가 담겨 있었다.
2009년 KBS VJ신세대 콘테스트에서 "청소년부문(조각보 가족) 영상" 대상을 받아 경희대 언론정보학과에 입학한 고우정.
이혼의 아픔과 재혼의 기쁨.
가족의 이야기를 6mm 카메라로 어떠한 과장도 없이 이야기를 풀어간 그녀의 가족사는 어린나이에 쉽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고우정양은 사회의 편견을 사랑으로 이겨낸 가족의 이야기를 세상에 풀어 놓았고, 사회는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가족사를 이야기하는 그의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그것은 그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신있는 용기"와 "사랑하는 가족"일 것이라 생각했다.
소박하고, 용기있고, 솔직한 그녀의 노력에 대학은 기회를 줬고, 그녀는 지금 캠퍼스에서 자신의 이상과 꿈을 펼치고 있다.
세상을 탓하는 사회의 풍토.
세상에 도전하는 고우정 양이 이 시대를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표상이 되었으면 한다.
입학사정관제가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줬으면 한다는 그의 당부와 항상 곁엔 가족이 있고 가족을 사랑한다는 그의 마지막 인터뷰에는 말 대로 "가족"이 있었다.
@입학사정관제란 : 대학이 대입전형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채용 활용함으로써 대학이나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자유로운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