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21일 외교.국방장관(2+2)회의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동해 표기와 관련, '한반도 동쪽과 서쪽 해역'이라는 중립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성명은 앞으로 동·서해상에서 실시될 한미연합훈련 계획을 설명하면서 동해와 서해를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 해역(off the east and west coasts of the Korean Peninsula)'으로 표기했다.
이는 제프 모렐 미 국방부 대변인이 지난 14일(현지시각) 한미연합훈련 계획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의 동해를 'East Sea'가 아닌 'Sea of Japan(일본해)'이라고 설명, 국내에서 논란이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반도 동쪽과 서쪽 해역'이라는 표현은 과거에도 한미간에 사용됐던 표현"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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