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퀸 자리 포기못 해!' 집념의 미인대회 도전자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영국의 지역 미인대회 우승자가 나이와 거주지를 속인 사실이 드러나 자격을 박탈당한뒤 진짜 나이로 실제 거주 지역의 미인대 회에 다시 나가 1위에 올랐다.

잉글랜드의 영어.불어 교사인 로라 안네스는 최근 미스 콘월 2010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녀는 주최측이 나이를 17~24세로 규정하고 출전 자격도 콘월에 거주하거나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으로 제한하자 나이를 27세에서 22세로, 거주지도 데본에서 콘 월로 속여 신청서를 냈다.

당선은 됐지만 같은 대회에 2006년부터 4차례 출전하면서 신청서에 모두 22세로 기재했고 거주지까지 속인 사실이 드러나 결국 '미스 콘월 2010' 자격은 박탈됐고 트로피는 차점자에게 돌아갔다.

그녀가 4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다는 사실도 새로 밝혀졌다.

그러나 미인대회를 향한 그녀의 집념은 꺾이지 않았다.

안네스는 콘월 보다 나이 제한이 심하지 않고 실 거주지인 플리머스시의 미인대회에 지난 17일 다시 나가 당당히 '미스 플리머스´에 올라 11월 전국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안네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출전할 때는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별 생각없이 조건에 맞게 나이를 적었다"면서 "수많은 미인들이 나이 제 한에 걸려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콘월대회 주최측은 규정을 고쳐야 한다"고 말했 다.

(런던=연합뉴스)

광고
광고 영역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