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진상조사" vs "사실무근"…여성비하 발언 진실은?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즉각 진상조사에 나서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강 의원은 사실 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한 일간지는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지난 16일 대학생 20여 명과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강 의원이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여대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를 할 수 있겠느냐", "모, 여대 이상은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못 하더라"하고 말했다는 겁니다.

파문이 커지자,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긴급 윤리위원회 소집을 지시하며, 발언 내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출당을 포함한 중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윤리위원회는 현재 당사자들을 상대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 의원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은 성적 비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관련 내용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강용석/한나라당 의원 : 아나운서와 기자 중 어느 것을 하는 쪽이 더 맞는지 고민된다고 물었고, 아나운서보다는 기자가 더 낫지 않겠느냐 라고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을 뿐입니다.]

강 의원은 또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야권은 의원직 사퇴와 함께 한나라당을 '성희롱당'이라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