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모레(20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 외교 국방장관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함께 방한합니다.
워싱턴에서 정승민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주말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아프간과 파키스탄을 거쳐 모레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 외교 국방장관회담에 참석하기 위해서 한국을 방문합니다.
지난 5월에 이어 2달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도 역시 회담참석을 위해 한국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외교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은 유엔 안보리의 천안함사태 의장성명 채택이후 대북정책의 기조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이 최근 6자회담 재개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6자회담 개최의 전제조건을 한미 양국간에 집중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캠벨/미 국무부 차관보 :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지향한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천안함 사태 대응 차원에서 미련된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의 세부계획을 포함해 전시 작전권 이양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도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오는 23일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포럼에 참석하는 북한측 대표단과의 접촉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