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새 서울과 경기지역에 비가 계속 됐습니다. 청평댐과 팔당댐 등 한강 상류의 방류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도균 기자! (네, 서울 잠수교입니다.)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잠수교엔 그제(16일)부터 내린 비가 아직도 그치지 않고 조금씩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상태인데요.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4.3미터로, 차량과 보행자 모두 통행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경기 북부 등 한강 상류에 내린 많은 비로 청평댐과 팔당댐의 방류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현재 팔당댐은 초당 2천4백여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다만 지금 정도라면, 잠수교는 물에 잠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새벽 4시를 기해 인천과 경기 북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비는 조금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방에 20~7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고, 서울 등 그밖의 전국에도 5~40밀리미터 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의 비가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다, 낮부터는 주춤하겠고, 남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