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시원하게 장맛비가 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남해안지방의 강우량이 더 많았는데요.
지금 보라색으로 보이는 전남 여수지역에 300mm에 가까운, 그리고 경남 남해에도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중부지방이 더 비상인데요.
지금 충남서해안 쪽으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가 들어오고 있죠.
오늘(16일)밤 사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릴 텐데요.
특히 서울·경기와 영서중북부, 충남서해안에 최고 150mm 이상, 충청과 호남에도 최고 80mm 이상인 곳 있어서 각별히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서울·경기와 강원도에서는 내일 계속해서 비가 오겠고, 낮기온은 26~7도선에 머물겠습니다.
충청지방도 내일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겠고요.
호남지방은 비가 온 뒤 오후에 점차 개겠고, 제주도에도 주로 오전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영남지방도 주로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원포인트 생활정보Q. 습기를 잡자! 덥고 습한 장마철 올바른 제습 방법>
- 공간이 넒은 거실은 에어컨의 제습기능을 이용해 습도를 조절한다.
- 공간 면적이 좁은 방은 바람 통풍이 잘되도록 신경 쓰고, 제습기나 공기청정기 등을 이용해 습기를 제거한다.
- 물기와 음식물쓰레기 등으로 습기가 차기 쉬운 부엌에는 소형제습제품이나 숯을 적절한 자리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 장맛비나 젖은 신발이나 의류, 세탁물은 제습기를 이용해 빠르게 건조시켜 냄새와 곰팡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네, 습한 장마철에는 옷장에도 신경이 많이 쓰이시죠.
숯이나 제습제도 좋지만, 신문지를 말아서 못쓰게된 스타킹에 넣어 걸어두어도 제습효과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서울에는 일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 뒤 차차 갤 것으로 예상되고요.
다음주 초와 중반까지는 대체로 맑은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아시아대륙에는 대부분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오겠는데요.
베이징은 대체로 맑겠고요.
유럽도 대체로 맑겠지만, 아테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토론토에는 비가 오겠고요.
LA와 뉴욕은 아주 맑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