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닭·오리 위생 '엉망'…"복날, 먹어야해 말아야해?"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서울시내 닭고기와 오리고기 판매 업소들이 위생 불량으로 대거 적발됐습니다. 복날을 앞두고 닭, 오리고기 많이 드실 텐데, 위생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복날 건강식으로 인기가 많은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조리용으로 판매하는 업소들의 위생관리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서울시가 지난주부터 닭고기와 오리고기 판매업소 38곳의 위생을 점검한 결과, 절반이 넘는 20곳이 위생관리와 유통기한 등을 준수하지 않아 적발됐습니다.

한 포장 판매업소는 유통기한이 한달 가량 지난 닭고기를 냉동 보관했으며, 또 다른 업소는 식품 처리 과정에서 잔여물 등이 벽면과 천장에 묻어 새로 도색해야 할 정도로 위생 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에 영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이들 업소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시는 이들 업소에서 판매하는 닭과 오리고기를 수거해 유해 잔류물질이나 식중독균, 중금속 등의 함유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생닭 등을 구입할 때 가능한 낱개로 포장된 제품을 선택하고, 가정에서 육류를 처리한 뒤에는 칼이나 도마 등을 반드시 세척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