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침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 일부 지역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전남 여수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1.0mm의 비가 내렸고, 그 밖의 강수량은 경남 남해 158.5mm, 전남 고흥 98.0mm, 경남 마산93.0mm, 양산 68.0mm 등이다.
또, 청주 7.5mm, 부여 7.5mm, 정읍 12.5mm, 남원 8.0mm, 순창 15.0mm, 광주 30.0mm, 목포 20.0mm, 완도 13.0mm, 진도 47.0mm, 장흥 10.0mm, 해남 14.5mm, 강진 14.5mm, 보성 13.0mm, 제주시 19.5mm 등을 기록했다.
대구 7.5mm, 포항 11.0mm, 영천 14.0mm, 김해 27.0mm, 창원 27.5mm, 부산 17.5mm, 울산 16.0mm, 통영 19.5mm, 의령 35.0mm, 진주 53.5mm, 밀양 58.0mm, 산청 12.5mm, 거제 20.5mm 등으로 집계됐다.
오전 9시 30분 전남(고흥, 여수), 경남(함안, 하동, 사천, 고성, 남해)에 호우경보가, 충남(태안), 전남(구례, 보성, 광양, 순천, 진도), 경북(청도, 경주), 경남(양산, 창원, 밀양, 창녕), 제주 산간, 부산, 울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16일 늦은 오후에 서해 5도, 밤에 경기(김포,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인천, 17일 새벽에 경기(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강원(철원, 화천, 춘천, 양구, 인제 평지)에 각각 호우특보를 발령할 것이라고 예비특보를 통해 밝혔다.
강풍 특보는 16일 늦은 오후에 경기(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충남(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인천에, 밤에 흑산도·홍도에 내려질 개연성이 있다.
16일 밤에는 서해 남부 먼바다와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 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지리산 근처 남해안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비는 오는 18일까지 전국에서 내릴 것으로 보이며 국지성 호우 등으로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크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