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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불안한 경제지표…어닝시즌불구 발빼는 美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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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함경이 한맥투자증권 연구원

개장전 JP 모건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주당 순이익이 1.09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일제히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美경기 둔화 가능성을 재확인하며 장중 100P 넘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 경기과열 조짐에 들어간 중국경제가 속도조절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美증시 지표악재에 하락, 골드만삭스 벌금합의로 만회

분명 이번 지표악화는 미국의 경기 둔화세를 확인한 것이지만 이것이 증시에 지속적인 악재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고 어닝 모멘텀은 어느정도 증시를 지지해 줄 것으로 보인다. 지표악재로 인해서 하락세로 이어졌던 증시는 증권거래위원회에서 골드만삭스 관련 발표를 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장 막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장 마감후 증권거래위원회는 골드만 삭스가 합성부채담보부증권(CDO) 사기 혐의 관련해서 벌금을 물 것으로 합의 했다고 발표 했는데 이런 광범위한 합의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 되었다는 측면에서 이것은 시장의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달러화 신뢰 추락, 유로화 추가적인 반등여력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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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표부진으로 달러/엔환율이 급락하는 등 달러화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가 추락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유로화는 스페인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달러대비 1.2900달러를 상향 돌파하는 등 1.6%가량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2개월내 최고치의 급등세를 연출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지표부진은 글로벌 경기회복세와 밀접한 상품 통화들의 가치를 끌어내리며 달러는 호주달러와 캐나다달러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도 1.54달러대를 기록하며 1.3%의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표 중 주당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뉴욕과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의 7월 제조업지수가 기대이하로 나오면서 미국 연중의 저금리 정책이 장기화 될것으로 전망되었는데 이것은 달러화의 부담요인이 되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성장이 유로존과 일본의 성장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존은 국채문제와 정체적인 성장을 갖고 있기에 유로존은 하락압력을 계속 받을 것으로 보기에 장기적으로 유로화에 대해 대조적인 장기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그러나 미국경제에 대한 신뢰는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기에 유로화의 추가적인 반등여력은 충분하다고 본다.

 ○ 원유는 미국 증시에 더 큰 영향, 금가격은 상승

 전일 유가는 미국의 제조업이 하반기에  위축될 것이라는 발표로 인해 하락하였다. 연방준비제도에서는 6월 중 산업생산이 0.1% 증가하며 넉달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말했지만 이것은 폭염으로 인한 유틸리티부문의 생산 증가에 의한것이며 실제 제조업생산은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연준의 제조업지수도 각각 5.1로 하락하여 유가하락을 지지했다. 이렇듯 현재까지 발표된 지표들를 보면 하반기 제조업에 대한 부진이 예상된다.
기업들의 실적개선에도 불구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 중국의 수요감소는 유가하락을 견인했지만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유가의 낙폭은 제한적으로 나타났고 달러화 보다는 증시가 유가흐름에 더 큰 영향 미치면서 어닝시즌동안 큰 가격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가격은 달러화 약세와 대안투자로서의 매력 증가가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아시아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로 금가격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존도 금 확보를 위한 금 매각규모를 줄이고 있어서 수급 불균형현상이 우려되어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당분간은 온스당 1200달러 아래로 내려가기 보다는 또 한번 강세전환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우리나라 증시에 대한 이중적 전망, 수익성에 초점을 

전 일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업 실적 기대감에 따른 미국증시 상승 및 호전된 수급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장중한때 1764선까지 상승하며 연중최고치를 기록했고 외국인의 매수세도 계속 이어졌다. 오늘장은 7일 연속 오른 단기 급등으로 인한 적당한 숨 고르기 조정이 전망 된다.

무엇보다 미국의 FOMC 의사록에서 경기 성장률 하향조정으로 경기회복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으며 어닝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증시에서 발을 빼려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 또한 중국의 내수지표가 부진한 모습도 계속되고 있어 경기둔화는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에 주의해야겠다. 그외 유럽의 스트레스테스트, 일본의 기준금리 동결, 한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부담 가중, 전고점 부근에서는 지수 펀드 환매는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요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증시를 바이코리아로 보는 이중적 시각도 존재한다. 그 어느때보다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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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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