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SBSCNBC 애널리스트]
○본격적인 숨고르기…강한 이벤트 출현하지 않으면 지금 흐름 '지속'
시장에 강한 이벤트가 출현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완만한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앞으로 지수장보다는 종목장으로 갈 확률이 높다. 오늘 하락하고 있지만 최근 상승폭에 비하면 미약한 하락이다. 지금 시장은 새로운 재료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아주 강력한 재료가 더해져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완만한 형태의 상승, 조정도 완만한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박스의 레벨이 올라간 듯 하다. 저점은 분명 올라간 듯 한데 고점이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모르겠다.환율이나 금리 등 여러가지 조건이 있는데 현재 이 환율 예측이나 금리예측 전문가 예측이 개인 판단에 있어서는 거의 맞지 않을 듯하다. 현재 매크로지표를 무시한 상태에서 기업실적만 좋게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실적을 고려해서 박스고점 설정은 쉽지 않다.
○여러가지 글로벌 경제지표 발표가 '변수'
미국지표가 오늘 세 가지가 나왔는데 의미가 있다. 소매업종 차트이다.소매업종이 두달 연속 감소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자동차를 빼면 감소한 것이 없기 때문에 좋아진 것 아니냐 해석도 있다.
어떤 쪽이 좋아졌는가 봐야 하는데 IT가 괜찮았다. 곡물가격 변동 유가로 인한 유가의 변동 이런 부분들이 작용하면서 소매판매는 두달 연속 감소했다. IT쪽이 좋은 것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같은 시장을 지배할만한 디바이스 출시로 전체적으로 소비를 넓혔다고 볼 수 있다.
IT가 전반적으로 좋아졌는가에 생각해야 한다. 소매판매는 전체 줄었고 자동차가 제고가 늘고 있고 생산탄력도 중국 미국 모두 떨어지고 있다. 그런데도 소매판매에 긍정적 점수를 줄 수 있는가, 개인적으로는 아닌 것 같다. 미국이 그동안 걱정했던 것이 인플레가 나타나지 않겠는가 걱정했는데 오히려 디플레를 걱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마지막 제고를 봐야 하는데 인벤토리 수준이 하반기에 좋아진다면 막 늘어나야 하는 시기이다.
그런데 인벤토리가 전혀 늘지 않고 있다.2009년도 높은 제고량을 보이다가 빠르게 줄어들었다.경기가 좋아지면 생산이 늘면서 제고량이 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자동차 산업이 조금씩 늘어나는게 관측이 되지만 현재 이 구간에서 중소업체들이 제고를 늘릴 생각을 안한다.
대기업들은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 보고 더 투자하고 사업규모 넓히고 M&A 하지만 중소업체는 죽을맛일 것이다.모든 나라가 비슷할 것이다.이런 지표들을 볼 때 미국 경제의 성장성이 떨어질 것은 자명하다.
○中생산지표 둔화, 하반기도 '탄력둔화'로 이어질듯
생산지표가 둔화되었다. 소비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중국 소비가 글로벌 시장의 견인 요소가 되었던 것은 분명하다. 문제는 생산지표가 둔화된 다는 것은 미국이 글로벌 기업 한국의 글로벌 기업이 중국에 생산라인을 두고 있다. 즉 이 문제가 3분기에 나타날 수 밖에 없다. 과연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실적이 나올 수 있느냐를 지적해 봐야 한다. 하반기 6~8% 대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 보일 경우 상당히 탄력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곡물가격 상승이 중국 물가지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고려해 봐서 중국의 경제지표도 하반기에는 경제 전반적 탄력둔화를 생각해 본다.
○외인, 채권 자산 팔고 주식으로 갈아타는 전략
아이디어를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서 선물시장 연계된 수급으로 보면 매수차익은 그림으로 보듯 남아있다. 아직 고점 대비해서 충분히 여력이 남아있다는 점 봐야 한다. 외국인이 프로그램 제외하고 개별종목 사는 것이 강한가? 오늘은 조금 강하지만 어제까지는 약했다. 개별종목 매수 최근에 거의 안나오고 있다. 외국인들이 과연 공격적으로 바이 코리아 하고 있느냐 이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을 롱텀으로 좋게 보는 사람들 왜 그런가 하면 아니다라는 것이다.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면 오를 것이고 시장이 좋겠지만 이런 형태로 외국인이 산다는 것은 불안하다. 선물시장의 전체적 미결제 약정 수준이나 선물옵션 예수금이 빠른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선물옵션 예수금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선물 매도포지션이 청산되는 과정에서 상승이 일어난 것이다. 외국인이 본격 사서 끌어올렸다기 보다 매도부분을 청산하면서 시장이 끌려 올라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오늘 외국인이 매도하지만 프로그램은 또 들어오고 있다. 오늘 장이 그대로 진행되었다면 10% 하락이었지만 프로그램 매수로 인해 5%로 막을 수 있던 것이다.
전체적으로 환율을 변화시키지 않는 그런 정도의 움직임이라면 현재구간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 매수보다 지금 단순히 우리나라가 금리 올려서 차익거래가 쉬워졌다. 차익거래 통해서 기본적으로 3% 이상의 금리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채권에 투자했다가 금리가 올라가니 채권 매력이 떨어지면서 주식으로 옮겨 온 것이 아닌가 한다.
○"외인 매수에 취해 한쪽방향으로 휩쓸리지 말자"
불안하지는 않는데 언제든지 조건이 바뀌면 매도로 전환할 수 있다.외국인 매수에 취해서 우리가 술에 취하거나 그런 현상처럼 한쪽 방향으로 보기 시작하면 실수가 쉽게 나온다. 분명히 외국인 매수가 나오고 조건도 좋고 해서 시장은 좋다. 문제는 이것이 언제든지 조건만 바뀌면 뒤집어 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니까 팔자가 아닌 이런 것도 생각을 해 두자 이렇게 정리 할 수 있다.
○금리 체크 '포인트'
금리를 봐야 한다. 그동안 금리가 하향하고 있었는데 상향으로 바뀌었다. 하향 각도만큼 빠르게 반등하지는 않지만 계속 반등하는 것은 물가 상승과 더불어 공공요금 인상이나 물가 인상분을 채권시장은 미리 알고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달러를 보시게 되면 달러는 채권 수익률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파란색 차트가 달러인데 미국 경제가 약해지는 것을 미리 반영하는 것이 달러이다. 여러 주변 지표를 봤을 때 하반기 경기둔화는 분명한데 과연 그 폭은 얼마인가 아직 판단해 볼 수 없다.
다만 각 기업 섹터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하반기 이익이 얼마나 줄어드느냐가 핵심일 것이다. 잘 살펴봐야 하고 마지막 포인트는 어제 보여드린 차트를 보여드려야 하는데 가뭄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눈여겨 볼 때가 되지 않았나 한다.
○자신에 성향에 맞는 투자전략을 골라라
결론을 내려보면 각각의 투자자들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만약 현재 시장을 좋게 보고 리스크를 테이킹 하고 싶다면 내일 JP모건을 기점으로 실적이 발표되는데 금융주 등을 공략해야 하고,위험중립적이라면 해운·철강 그리고 금리업종에 연동되는 음식료·소매·보험·농업 관련주를 투자해야 하고 위험회피형 투자자라면 자산주 배당주 등 낮은 가격에 사서 자본수익을 누릴 수 있다고 본다.
리스크를 테이킹 하고 위험을 감싸안고 갈 것이냐 위험을 중립적으로 위험을 버릴 것이냐 이 문제일 것이다. 상승세가 쉽게 깨지지는 않겠지만 이런 외국인들 매매가 언제든지 튀어나올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의해볼 필요가 있다.
트레이더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리스크 테이킹을 해야 한다고 본다.주식시장 참여하는 이유자체가 수익을 올리고자이다. 배당은 재투자가 되어야 하고, 반작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긴 가되 알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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