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무슬림 주민들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가 바로 프랑스인데요.
프랑스에서 무슬림 여성들이 쓰는 베일, 즉 부르카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프랑스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법안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 대부분이 표결에 불참하면서 반대는 단 1표에 불과했습니다.
법안은 공공장소에서 부르카를 착용하면 150유로의 벌금을 부과하고 착용을 강제하는 사람에게는 1년의 징역형과 3만유로의 벌금형을 부과하는 것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그동안 부르카가 여성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이슬람의 상징인만큼 평등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법으로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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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착용 자체를 아예 불법화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를 훼손하고 또 프랑스 전통의 문화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서 상원을 거쳐 법안이 최종 선포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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