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영화 '백야'에 삽입돼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발레 '젊은이와 죽음'을 국립발레단이 선보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고뇌에 찬 가난한 젊은 예술가가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며 춤을 춥니다.
'젊은이와 죽음'은 20세기 유럽 발레의 살아있는 전설 롤랑 프티가 60여 년 전에 안무한 작품으로 국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동훈/발레리노 : 이 동작을 하다 보면 동작에 맞게 느낌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안무가 좋은 것 같아요. 정말 십 분 뒤에는 제가 죽을 것 같거든요.]
국립발레단은 '카르멘'과 '아를르의 여인'도 함께 선보입니다.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이와 마법'은 라벨이 어린이를 위해 작곡한 오페랍니다.
엄마에게 혼난 뒤 방안 물건이나 동물들에게 화풀이하는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삼아 특히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오페라입니다.
사물과 물건을 재밌는 무대의상으로 잘 구현해 시각적인 효과가 두드러집니다.
6살 어린이부터 볼 수 있습니다.
연예기획사와 공연제작사가 손잡고 만든 연극 시리즈 '무대가 좋다'의 첫 작품 '풀포러브'입니다.
뮤지컬 배우 박건형과 김정화, 김효진 등이 이뤄질 수 없는 사랑으로 고통받는 연인 역할에 도전합니다.
[김효진/배우 : 영화나 드라마 영상매체보다, 무대에 서면서 큰 호흡이나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에너지를 많이 키우고 싶었고요.]
뮤지컬 '키스미, 케이트'가 9년 만에 무대에 오릅니다.
셰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각색한 고전적인 뮤지컬 코미디입니다.
원년멤버 남경주, 최정원이 다시 호흡을 맞추고 가수 아이비가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