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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력 반발…한미연합 군사훈련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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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함 사태 대응차원에서 서해에서 추진하기로 했던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허공에 떠버렸습니다. 중국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쳐서 미국도 신중론으로 돌아섰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한미 연합 해상 훈련에 대해 현 시점에서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며 극도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크롤리/美 국무부 공보 차관보 : 현 단계에선 연합 군사훈련에 대해 발표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한미 정부가 앞으로 계속 논의해야 할 사안입니다.]

어디서 언제 훈련을 실시할 것인지 앞으로 한미 당국간에 논의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달중에 서해상에서 한미 연합 훈련을 실시하길 기대한다는 지금까지 미국 정부의 입장과 상당한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도 한미당국간에 협의를 마치려면 일주일이상 걸릴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만큼 훈련장소를 굳이 서해로 국한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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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항공모함은 서해가 아닌 동해나 남해로 배치해 훈련을 실시하는 대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미 정부는 오는 2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 외교 국방장관 회담에서 연합 군사훈련의 시기와 장소 등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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