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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애널리스트]호재 없는 통신주, 하반기도 발걸음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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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의 업종별 하반기 탑픽]

•통신주 하반기 업황, 저평가 해소될까?- 이동섭 SK 증권 리서치 센터장

유선부문은 신규서비스가 없어 기존서비스를 결합하여 할인 판매하므로 긍정적이지 않지만, 이동통신 부문의 경우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가입자 1인당 매출이 증가하므로 업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각 통신사별로 B2B를 강조하면서 기업용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특히, SK텔레콤과 KT의 노력이 부분적으로 실적화 되면서 매출에는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익규모로 볼 때 전통적으로 경쟁이 완화되는 2분기와 3분기에 영업이익이 연간으로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집중되고 마케팅경쟁이 격화되는 4분기는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

○ 통신주 하반기 이슈 1,  KT - SK텔레콤 스마트폰 대 격돌

우선 아이폰4와 안드로이드계열 스마트폰 경쟁이다. 09년 11월 KT의 아이폰 도입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경쟁에서 초반열세를 보이던 SK텔레콤이 갤럭시S로 본격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7월에 KT에서 출시될 아이폰4인데 스마트폰 2차전이 전개될 경우 KT와 SK텔레콤의 자존심 대결이 되며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라인업이 부족한 LG U 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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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주 하반기 이슈 2, 접속료율의 향방

두번째로 접속료다. 접속료란 서로 다른 통신사의 고객끼리 통화가 이루어질 경우 부득이하게 전화를 거는 사람이 타사의 통신설비를 사용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통신설비사용대가다. 그런데 이를 2년에 한번씩 2년치를 방송통신위원회서 결정한다. 즉, 2010년과 2011년 접속료율을 올해 하반기에 결정하게 된다.

이때 고려되는 것이 설비투자, 가입자규모, 통화량 등 매우 복잡한데 과거에는 후발사업자 보호차원에서 LG텔레콤에 유리하게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난 2년 전부터 이와 같은 후발사업자 보호를 위한 고려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따라서 이 또한 후발사업자인 LG U 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 통신주 요금 인하 경쟁, 수익성 악재일까? 매출 증가 호재일까?

당연히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악재다. 요금인하를 해서 매출이 증가하려면 가입자가 늘어야 하는데 이미 우리나라 통신서비스는 종류별로 가구대비 혹은 인구대비로 95%를 모두 초과하고 있다. 따라서 경쟁만 격화되므로 가입자는 증가하지 않을 것이므로 요금인하되는 만큼 매출에 부정적이며 수익성의 경우도 후발사업자가 요금인하를 통해 가입자를 빼앗아갈 경우 선발사업자가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방어하려 하므로 비용이 증가하여 수익성에도 부정적이다.

○ 마케팅 상한제의 효과는 "극히 일부"

22%마케팅비용 상한제도로 일부 효과는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0.1분기 최초로 논의될 시점과 비교해 보면 기대치는 크게 낮아진 상태다. SK텔레콤은 약 7,000억원 KT이통부문이 4,000억원 절감될 것으로 보였으나 최근 구체화 되면서 여러가지 제한조건이 부과되어 비용절감 효과는 예상보다 작을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절감된 비용을 통신사가 영업이익으로 가져가라는 취지가 아니라 투자하라는 것인 정책의 목표이므로 사실상 이익규모가 점감된 비용만큼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 경쟁적인 스마트폰 출시, 가입자 증가로 통신주 약이 될까?

스마트폰 가입자의 증가가 단기적으로는 마케팅비용을 증가시키므로 해당분기 실적에는 부정적이지만 통신서비스 업이라는 것이 먼저 가입자를 모으고 나면 가입자들이 약 24개월 간 매출을 발생시키면서 이익이 발생하는 사업이므로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가입자의 1인당 월 매출은 보통가입자보다 15000원 이상 높게 형성되므로 연간 약 3~5%이상의 매출 증가를 전망할 수 있다. 다만 과당경쟁으로 가입자 1인당 획득비용이 220,000만원 수준을 넘지 않을 때 더욱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 아이패드, 이미지 개선 효과일 뿐 모멘텀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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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이 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물론 아이패드 등 새로운 형태의 장치를 판매하므로써 좋은 이미지를 형성할 수는 있지만 사실 통신사 입장에서 숫자상에 긍정적인 면은 매우 작다. 왜냐하면 아이패드를 많이 팔면 미국의 애플사에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통신사업자입장에서 통신기능이 제한되는 아이패드가 월 매출에 기여하는 바는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패드가 미디어, 광고, 전자책, 음원, 동영상 등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므로 오히려 이와 같은 컨텐츠 업체에 더욱 수혜가 될 것이다.

○ 하반기 통신주 전략, 업종 탑픽주는 무엇?

최근 주가하락으로 가격매력이 크게 발생한 상황이지만 주가상승을 견인할 모멘텀이 부족하다.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및 마케팅비용 절감, B2B, 배당수익률 등을 고려한다면 약 15%내외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긴 호흡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탑픽은 SK텔레콤이다.

(www.SBSCNBC.co.kr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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