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미소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서 선택하는 방법이 바로 치아 교정치료입니다.
하지만 교정 기간이 오래 걸리고 장치가 밖으로 보여서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많은데요.
교정장치와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교정 방법이 등장했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턱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 병원을 찾은 30대 남성입니다.
[이정수(33) 가명 : 제가 주걱턱이다 보니까 결혼할 때도 됐는데 보기에 안 좋고 인상도 안 좋고 스트레스도 쌓여서 이번에 큰 결심 하고 병원에 왔어요.]
겉으론 잘 안보이지만 입을 벌리자 아래턱이 위턱보다 더 많이 나와 있고 교합이 맞지 않다보니 턱이 아픈 날도 많았습니다.
[박준호 원장/치과 전문의 : 위가 아래 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발달돼 있고 아래턱 자체가 과하게 발달된 이런 관계, 흔히 저희가 주걱턱이라고 얘기하는 3급 부정교합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이정수(33) 가명 : 아무래도 너무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경제적인 부담도 없잖아 있고, 그래서 참고 지냈죠 뭐.]
부정교합은 상대방에게 안 좋은 인상을 줄 뿐 아니라 위생관리도 어려워 충치나 치주염이 생기기 쉽고 턱의 모양까지 변형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치아교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대한치과 교정학회가 설문조사 한 결과, 긴 치료기간이 큰 어려움이라고 답한 사람이 40.5%로 가장 많았고 비용 문제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장치가 눈에 띄어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교정이 어렵다고 답한 사람이 14.5%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재와 장치가 다양해 지면서 교정 기간이 짧아지고,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교정방법도 나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심미교정법입니다.
[박준호/치과 전문의 : 캡이 있어서 철사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캡이 있음으로써 철사와 장치 사이에 마찰력을 현저히 줄여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마찰력을 줄여주게 되면 환자분 입장에서 느끼는 어떤 불편함도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고요. 훨씬 치아 이동이 빨리 일어날 수 있는 장점이 있는거죠.]
또 장치가 세라믹이라는 도자기 재질로 만들었고 철사까지 투명하게 코팅 돼 잘 보이지 않고 변색도 안됩니다.
[김준영(25) 가명/심미교정 환자 : 처음엔 이물감이 조금 있었지만 지금은 다 적응했고요. 발음 문제도 나쁘지 않고 (주위에서)별로 표시가 안 난다고 해서 좋아요.]
하지만 여전히 장치가 보이는 교정이 부담스럽다면 마우스 피스같은 투명하고 얇은 플라스틱 틀을 치아 전체에 덮어 씌우는 투명교정이 적합합니다.
특히 투명 교정 장치는 보통 10개월에서 1년 정도, 짧게는 6~8개월 만에도 교정이 가능합니다.
[박준호 원장/치과 전문의 : (치아가) 많이 삐뚤하지 않거나 (치아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있거나 (할때) 조금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고요. 이를 빼고 교정치료를 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적합한 장치로 보기에는 아직까진 이른 것 같습니다.]
교정 장치를 끼면 장치 사이에 낀 음식물 때문에 잇몸이 붓고 피가 나거나 충치가 생기기 쉬운데요.
[김윤식/치과 전문의 : (교정환자용) 특이한 모양의 칫솔을 이용해서 철저히 닦고 보통 한달이나 3주에 한번 병원에 들리기 때문에 그때그때 필요하면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서 구강위생관리를 도와주게 됩니다.]
또 치아는 원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교정치료가 끝난 후에도 유지장치를 사용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