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SBSCNBC 애널리스트]
○ 엔화 강세… 일본 경기 회복전망에 따른 저평가 인식
최근에 엔화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달러보다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부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요인으로는 금융시장이 불안하다보니까 자국내로 엔캐리 자금이 환류하는 부분도 요인이다. 마지막으로 일본 경기 회복전망에 따라 저평가 인식이 강한 것도 엔화 강세의 배경이다. 또 일본 내부에서도 정부의 유동성 정책과 정부의 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를 하는 것이 엔화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 일본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총력, 증시의 뜨거운 테마로 부상
요즘은 태양광, 원자력발전, 2차전지와 관련한 전기차 분야가 증시에서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신에너지와 관련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밖에 없는 분야가 스마트그리드 분야이다. 일본의 경우는 대부분의 기존의 전력망이 이미 스마트화되어 있다. 지금 태양광 발전에 따른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단계인데 최근 증시에서 뜨거운 테마가 된 철도 역시 스마트 그리드와 연관이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2020년까지 태양광 발전용량이 현재 20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제는 관련 설비투자에만 6조엔(약82조) 규모의 인프라 투자가 필요가 필요해 일본내에서도 우려 목소리 높아 대책안 마련중인데 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잇는 것이 스마트그리드이다.
일본에는 이미 태양광으로 조성이 된 도시가 있고 풍력단지로만 조성이 된 도시가 수년 전부터 운용이 되고 있다. 이러한 시범도시의 성공으로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해 원자력발전 수주에 있어 한국에 패한 부분도 있어 정부 주도의 스마트 그리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일본의 스마트그리드 업체 현황
일본의 대표적인 스마트 그리드 관련 기업으로는 샤프, 도쿄전략, 히타치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예산등에 있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도시 조성이나 학교에 태양광을 도입한다든지하는 정책적인 뒷받침을 많이 받고 있어 조만간 스마트 그리드가 더욱 부상하지 않겠는가 하는 전망이다.
○ 스마트그리드 테마주는 대형주 중심으로 접근
우리의 경우 일본과 비교해서도 기술력이 좋다. LS그룹이 선도 기업이다. 제주도에 스마트 그리스 시범단지가 조성이 되고 사업이 실시되고 있는데, 한전과 LS그룹이 대표적이고 삼성물산, 삼성전자, IT기업이라든지 자동차업체들도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최근의 일반 아파트 건설에도 해당 기술이 많이 접목이 되고 있는 추세이다.
일본에 비해 늦긴 하지만, 정부에서도 주요 정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는 시간이 갈 수록 증시에서 많이 부각이 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연기금에서도 LS그룹에 매수를 보이는 것도 그러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결국은 대형기업으로 시장의 관심이 몰릴 것이기 때문에 대형주 중심의 투자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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