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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여름휴가 4.1일…작년보다 0.3일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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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기업체 임직원들의 여름휴가 일수는 지난해보다 0.3일 정도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고, 회사에서 할 일도 많은 까닭입니다.

보도에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경영자 총협회가 전국 100인 이상 사업장 36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기업들의 여름 휴가 일수는 평균 4.1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조사때 4.4일보다 조금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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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모별 평균휴가일수는 대기업이 4.7일로, 중소기업의 3.9일 보다 다소 길었습니다.

올해 휴가 일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든 데는 바뀌고 있는 휴가 문화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힙니다.

휴가를 특정 시기에 사용하기보다는 연중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대적으로 여름 휴가 기간이 줄어들고 있는 겁니다.

최근의 경기 회복세도 휴가 일수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에는 기업들이 경제 위기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휴가를 권장했지만, 올해는 주문량이 늘면서 근로를 더 선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 휴가비 인심도 후해져서, 휴가비를 지급하겠다는 기업이 66%로 지난해보다 2.3%포인트 늘었습니다.

평균 휴가비도 44만 8천원으로 3만 6천원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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