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방한 이전에 한미 FTA의 쟁점을 타결짓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자동차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대통령은 5년 안에 수출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수출 진흥정책을 설명하면서, 한미 FTA의 조기 비준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11월 한국방문 전까지 한미 FTA의 미해결 쟁점들을 타결짓도록 커크 무역대표부 대표에게 지시했습니다.]
백악관은 한미 FTA가 100억 달러 이상 수출을 증대하고 일자리 7만 개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며 G20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에 오게 되는 오는 11월까지 쟁점을 마무리 지은 뒤 내년 초 미 의회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대 쟁점은 자동차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깁스/백악관 대변인 : 부시 정권 시절 체결된 한미 FTA의 일부 자동차 부문 조항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몇 년 전부터 우려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백악관은 지난달 토론토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자동차 문제를 놓고 정상 간에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당국 간 추가 협의에서 한국 자동차 시장의 추가 개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교 소식통은 11월 쟁점 타결 시한을 감안할 때 다음달 중에 한미 당국이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추가 협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현덕, 영상편집 :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