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이 구미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베트남과 중국 등 13개 나라의 책과 전통음악 등을 갖춰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가 구미시 형곡동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모두 도서관은 STX그룹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해 건립한 곳으로 구미 도서관은 서울 동대문구 등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입니다.
면적은 170여 제곱미터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는 물론 베트남과 중국 등 세계 13개국의 책 1만여 권과 각국의 전통음악, 동영상자료, 악기 등을 갖춰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김향정/결혼이주여성 : 여러나라 책들이 많아서 정말 좋고요. 저는 중국인이니까 우리 아이들이 중국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모두 도서관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이중언어교실과 음악회,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장흔성/다문화어린이조서관장 :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장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또 지역주민들도 너무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8월달에 하우스 콘서트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다문화어린이 도서관은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는 한편 다문화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