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후속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인사는 이르면 오는 일요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신임 대통령 실장에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올해 54살인 임 내정자는 경기도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임 내정자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3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대변인,여의도 연구소장, 정책위 의장 등 당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또 대통령 후보와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9월부터 노동부 장관으로 일해왔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념적으로 합리적 중도성향으로 당정과 국회 관계가 원만해, 대화와 조정능력을 통해 대통령을 잘 보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국민소통과 서민친화라는 청와대 조직개편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장 인선이 완료됨에 따라 수석비서관 등 참모진 인선 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돼 이르면 오는 일요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임 정책실장에는 복지부 장관으로도 검토되고 있는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의 승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신재민 문화부 차관과 김두우 메시지 기획관이 정무수석과 홍보수석, 두 자리를 나눠 맡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