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출연 : 김중원 HMC 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
하반기 수급상황을 살펴보면 기대 이상으로 견조할 가능성이 부각된다. 그렇다고 증시가 간다기 보다 고점이 되면 팔고 저점이 되면 충분한 이런 수급에 의해 지수가 상승할 가능할 있기 때문에 지수하락이 있을 때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하반기에 수급개선이 기대되는 주체로 연기금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연기금은 7조원 가량 매수 여력이 존재하고 투자자산의 다양화를 위해 주식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목표비중은 16.6%로 현재13.8%까지 추가매수할 확률이 높다. 연기금이 투자하는 종목은 중장기적인 접근이라는 점을 항상 고려해야 할 것이다. 실제적으로 상반기에 연기금이 투자했던 순매수 규모가 높았던 50개 종목이 지수대비 훨씬 높은 수익율을 기록했다.
수익증권 부담은 줄고 랩어카운드는 늘고 있다. 최근 기준으로 지수 1,700선이 수익증권 매물이 장벽이다. 3조원 정도로 추정되나 실제로는 2조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9개월 동안 KOSPI 지수가 박스권 횡보를 보이면서 수익증권 매물장벽은 크게 약화되었다. 주식형 수익증권에 자금유출은 증권사 랩어카운트로 재유입되면서 증시 수급부담을 크게 완화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 주식형 수익증권과 랩어카운트 추이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 중립 이상만 유지할 경우 증시에는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원화에 대한 환차익 기대가 향후 외국인 순매수 경향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이 1,200 이상 수준과 향후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단행 등을 고려할 때 외국인의 매수세는 크게 약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금년 하반기 투신, 기금,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수급 전망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연기금 매수 종목에 관심을 갖자
그동안은 증시를 외국인이 끌어가면서 외국인의 관심 종목이 주목을 받아왔지만 향후에는 연기금과 랩어카운트에 의한 수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들이 관심을 갖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최근 연기금이 관심을 갖는 종목은 밸류에이션 매력도 많이 보지만 차후 이익전망이 어떻게 되는지의 성장성과 현금을 어느정도 확보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따라서 성장성과 현금을 확보한 기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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