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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인 5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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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사상 최대인 5조원의 영업 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하반기 영업 전망도 그리 나쁘지 않지만 대외 경제상황이 변수입니다.

최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매출 37조 원, 영업이익 5조 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상 최대의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87.3% 증가했습니다.

통상 2분기가 전자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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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 출시와 스마트폰 열풍에 따른 반도체 부문과 월드컵 특수 등에 힘입은 LCD 부문이 효자노릇을 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에서 2조 6천억원, LCD 부문에서 7천 9백억 원의 영업이익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송종호/대우증권 테크팀장 : 반도체 쪽에서 60% 가까이 끌고 갔다고 보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이 2분기 대비 좀 더 나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고요.]

휴대전화나 가전 부분은 유럽과 미국의 경제 상황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반도체나 LCD에 비해서는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지난 2004년 11조 7천억 원을 뛰어 넘어 삼성전자가 올 한해 20조 원 가까운 영업 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세계 경기가 더블딥에 빠지거나, 원·달러 환율의 급락같은 돌발 변수가 생길 경우 '최대 실적 행진'이 멈출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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