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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목욕탕 옷장열쇠 바꿔치기로 억대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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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7일 전국 목욕탕을 다니며 이용객의 열쇠를 바꿔치기한 뒤 옷장안에 있는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40.여.대구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께 포항시 북구 모 사우나 여탕에서 한 이용객이 목욕바구니에 넣어둔 옷장열쇠를 다른 것과 바꿔치기한 뒤 그의 옷장을 열고 현금 30만 원과 귀금속 등 100여만 원을 빼내는 등 3년간 110여 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억8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김 씨가 2008년부터 지금까지 포항과 경남북, 울산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목욕탕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씨에게서 명품 가방과 지갑, 시계, 휴대전화 등 50점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여죄를 계속 조사중이다.

(포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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