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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달인' 다 있는 휴게소, 골라보는 재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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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들야들 순두부가 최고야.]

[여기는 놀이동산, 완전 좋아요.]

[공룡!]

[아, 여기는 예술의 전당?]

믾은 사람들의 분주한 발길이 한 곳으로 향하고.

멋진 클래식 선율이 흐르는 이곳은 어디? 윤희 씨, 여행 안가고 뭐해요?

김비서, 커피~. 이렇게 첼로 음악도 나오고 멋진 분수도 있고 아, 꼭 여기가 내 정원 같아요.

이런 휴게소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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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의 상식을 깼다!

클래식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고급스러움.

한여름 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함.

이곳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처음 만나게 되는 휴게소다!

[김은숙/서울시 강남구 : 여행가면서 이렇게 집에서 싸온 밥도 먹고 공연도 보고 그러니까 도시를 벗어나서 그러니까 느낌이 참 좋네요.]

휴게소에 공룡이 산다?

휴게소 건물 옆, 넓은 공원에는 여행 중 잠시 여유를 만끽할 만한 산책로와 정원, 놀이터가 마련돼,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추정식/여행객 : 일단은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쉬는 데가 있으니까 좋았고 주차장도 넓고 편의시설도 잘 돼있어서 좋았어요.]

갈 길 바쁜 운전 기사님들 발길 붙잡은 이곳에는 음식을, 맛뿐만 아니라 양껏 즐기는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는데.

아니 지금 여기 왜 자꾸 왔다갔다 하시는 거예요?

[김은표/경기도 용인시 : 저요? 라면에 밥 좀 말아먹으려고요.(밥은 저쪽에 가서 사드셔야죠.) 여기 보니까 밥이 무한제공이라고, 서비스라고 나왔더라고요.(진짜네, 서비스바 무한제공. 그러면 공짜?)  네, 공짜!]

공짜 밥에 횡재한 기분.

단무지, 김치에 각종 밑반찬 무료 서비스는 서울에서 목포까지 길고 먼 여행길에,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가시라고 휴게소 측이 준비한 보너스다.

[강상원/서울 고덕동  : 여기는 반찬이랑 밥이 공짜라서 라면 하나만 시켜도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노릇노릇 윤기 자르르한 호떡은 휴게소 간식거리의 최고봉!

호떡이다, 저 호떡 하나만 주세요. 감사합니다.

어쩜 그렇게 호떡을 잘 뒤집으세요? 완전 달인이시네 달인.

요 뒤에 가면 달인이 얼마나 많은데요.

여기 달인이 그렇게 많다고요? 어딨어요?

뒤로 가보세요,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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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시다, 달인 찾으러!

아니 이 안에 들어오면 달인이 분명히 있다고 하는데 어디에 있는 거냐고요.

도대체? 혹시 아저씨? 아닌 것 같은데.

아니 도대체 달인이 어디에 있으신 거냐고요.

[저요! 제가 달인입니다. 여기요.]

아니 달인이 한 둘이 아니네?

어떤 분이 진짜 달인이냐고요.

휴게소 음식의 달인을 찾아서 주방으로 출동.

라면을 뒤적이는 현란한 집게, 한 번에 스무 개씩 부쳐지는 달걀 프라이, 이중으로 쌓인 비빔밥까지.

달인의 솜씨가 한두 가지가 아닌데.

유난히 길게 늘어선 이 줄의 정체는 뭐?

대체 어떤 음식을 기다리나 살펴보니 이 때 포착된 한 사람!

밥 담고 소스 뿌리고 고기 썰어 내는 속도가 거짓말 조금 보태 빛보다 빠르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썰어낸 고기, 그대로 접시에 안착.

귀신같은 솜씨, 역시 달인이시네요!

돈까스를 빨리 써는 달인, 과연 몇 초일까요?

초를 한번 재볼께요.  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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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50, 2초도 안 걸렸어요, 2초도. 어떻게 이렇게 빨리 썰어요?

[조야현/돈가스 달인(화성휴게소 하행) : 워낙 바쁘다보니까요. 계속 하다 보면 이렇게 썰 수 있습니다.]

최고기록 재본 적 있어요?

[없어요.]

진짜 1초 50도 줄일 수 있겠어요?

[해봐야 알 것 같은데요.]

한 번만 다시. 자, 기록 도전입니다! 자, 시작! 1초 11~!

달인의 돈가스는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맛도 좋고 바로바로 튀겨내서 바삭함도 남다르다.

여기에 매콤한 제육 볶음을 곁들여 주면 돈가스계의 이단아, 돈가스 제육덮밥이 탄생된다.

식당을 찾은 손님 중 절반이 돈가스 제육을 먹고 있으니, 그 맛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터.

주방과 홀이 훤히 뚫려있는 이 식당에서 발견한 또 다른 달인은 누구?

만두를 번개같이 빚는다는 분인데.

아니 한 번에 하나씩 미는 것도 힘든데, 한 번에 다섯 개씩 지금 미세요.

만두의 달인이십니다.

도대체 하루에 몇 개나 미세요?

[김동기/만두 달인(화성휴게소 하행) : 하루에 1,500개에서 2,000개 정도 밀어요.]

만두를 2,000개씩 빚으신다는 건데, 왜 이렇게 한꺼번에 다섯 개씩 만드시는 거예요?

[김동기/만두 달인(화성휴게소 하행) :한꺼번에 많이 밀어놓으면 싸는 시간도 빨라지고 빨리 음식도 나가야 되고 하니까요.]

며느리도 모르는 비법으로 만든 쫄깃한 만두피에 두둑이 속을 채워 한번 훌렁 뒤집으면 봉긋한 만두 완성.

찜통에 쪄내면 반질반질.

만두의 탱탱함이 느껴진다.

대체, 이 속에 뭐가 들었대요?

[김동기/만두 달인(화성휴게소 하행) : 갖은 양념과 신선한 채소, 신선한 고기, 신선하기 때문에 맛이 제대로 나는 거예요.]

좋은 재료로 아낌없이 만들어 정성으로 대접하니 음식 맛에 반한 손님들, 콕 집어 이 곳 휴게소에 들러 간다나?

이제 마지막 달인은 누구?

자, 이 안에 순두부 달인이 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왜 순두부 달인인지?

안녕하세요, 와 콩 좋다.

[파주 장단콩이에요.]

장단콩이요?

[김경자/순두부 달인(화성휴게소 하행) : 파주장단콩이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알아주는   파주 장단콩이에요.]

우리나라 국산 콩으로 순두부를 내리신다는 거예요?

달인의 손끝에서 탄생되는 순두부에 필요한 장단콩은 1년에 22톤.

10시간 이상 불린 콩을 물과 함께 기계 맷돌에 갈면 비지와 두유로 분류.

두유는 100도에서 40분간 팔팔 끓인 후, 85도로 식혀서 사용한다.

무엇 하나 정성을 쏟지 않는 과정이 없는 순두부!

몽글몽글 우유보다 하얗고 푸딩보다 부드러운 순두부 완성이요.

순두부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이곳의 명물이 있었으니 바로 청국장과 들깨!

청국장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대형 식당의 금기 음식.

하지만 이 곳 청국장은 파주 장단콩을 발효시켜서 냄새가 적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데.

순두부와 들깨가 만나 버섯과 어우러지면 고소함이 남다른 웰빙 들깨버섯순두부 완성.

입 안 가득 퍼지는 그 담백함과 부드러움에 고객들 칭찬이 자자하다.

[이은숙/충남 태안군 : 근데 맛이 냄새도 안 나고 개운하고 시원하고 담백하네요.]

[권태옥/충남 태안군 : 휴게소 음식 같지 않아요. 너무나 맛있습니다.]

[이정수/화성휴게소(하행) 지점장 : 저희 휴게소는 맛과 친절 서비스를 최고로 지향하는 직원들이 모두 모여서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다보니까 모두가 달인의 수준에 이르는 그런 국내 최고의 휴게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진짜 국산 콩으로 만든 우리 토속 순두부도 드셔보실 수가 있고요.

달인도 굉장히 많으시니까 골라보는 재미가 있지요.

일단 한번 와보시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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