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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해야" vs "정치 공세"…정치권 공방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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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총리실 민간인 불법 사찰 논란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른바 몸통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했고, 한나라당은 구시대적 정치공세라고 맞받았습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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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늘(6일) 정운찬 총리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이른바 영포라인으로 표현되는 권력핵심부가 이번 민간인 불법 사찰의 배후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어떻게 민간인의 주민등록번호와 IP주소까지 알 수 있었느냐며 개인정보 파악 경로를 비롯한 사건의 실체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조영택/민주당 의원 : 사안을 파악하려고 하는 데 대해서 총리실이 대응하는 자세를 보면 은폐와 꼬리자르기와 회피로 일관하고 있는 거에요.]

정운찬 총리는 진실을 은폐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정운찬/국무총리 : 총리실의 조사가 다 끝난 것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더 조사할 게 있으면 조사할 테니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정부의 불법 행위를 정부가 조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가기관의 민간인 사찰은 잘못됐지만 특정 지역의 친목모임을 이번 사태와 연결하는 것은 중단돼야 한다며 수용을 거부했습니다.

[조해진/한나라당 대변인 : 선거에 이용할 목적으로 특검과 국회 국정조사 요구를 남발하는 것은 이제는 그만두어야할 구시대적인 정치 방식입니다.]

그러나 전당대회 경선에 나선 남경필, 김성식 의원은 "영포회 관련 의혹도 성역없이 조사해야 한다"며 지도부와는 다른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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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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