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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단정 뱃놀이' 더 있다"…주민 증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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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군작전용 고속단정 전복 사고 관련 속보입니다. 축소 보고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고속단정이 이전에도 민간인 레저용으로 이용됐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TJB, 이인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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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작전용 고속단정이 민간인을 태우고 만리포 일대를 유람하는 모습이 과거에도 여러번 목격됐다는 지역 주민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 : 일년에 몇 차례씩 있긴 한데, 고속단정으로 만리포 해수욕장을 한 바퀴 돌고 가는 게 가끔 있었습니다.]

군 당국은 이런 주민 제보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사고와 관련한 의혹은 여전한 상태입니다.

먼저, 현역 군인들이 큰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장 구조요원들은 부상이 심각한 군인 2명을 부대 측이 빼돌렸다며, 이들이 민간인 탑승시 선박 네 귀퉁이에 배치하는 부대원일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현장목격자 : 흰 천으로 두 명을 덮었더라고요. 모항으로는 딱 13명이 들어왔고, 두 명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더라니까요. 그게 의문이죠.]

실제 부상자 명단에는 배를 운항한 부사관 2명만 포함돼 축소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부대 방문자도 군에서 발표한 15명 말고 배를 타지 않은 4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사고가 이 모 해군대령이 후배인 정보사령부 부대장에게 뱃놀이 요청을 한 게 발단이라며 사고 관련자에 대해서는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15명 가운데 공군 소령부인 김 모 씨와 공군 이 모 대위는 의식불명 상태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원(T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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