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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부근서 버스 추락 12명 사망…처참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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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오후 인천대교에서 고속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1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상우 기자! (네, 인천대교 사고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아직도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구조작업은 한시간 반쯤 전에 구조 작업이 마무리 됐는데요.

버스에 타고 있던 24명 가운데 12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숨진 12명 가운데 60살 설해용씨, 42살 임찬호씨, 46살 이시형씨 나이가 확인되지 않은 노정환씨, 공영석씨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았지만  남녀 어린이 2명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자는 53살 정석봉씨, 57살 김순덕씨, 47살 이화숙씨, 30살 황주연씨, 28살 박장민씨, 48살 정흥수씨, 7살 임성준군, 5살 배세환군, 그리고 외국인 52살 게리 알렌씨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현재 인천 인하대 병원, 적십자 병원, 길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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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고속버스는 오늘 아침 8시 포항을 출발한 인천공항행 정기 고속버스입니다.

사고는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송도에서 인천공항 방향 인천대교 영종도 요금소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요금소를 4백미터 정도 지난 지점에서 2차선에 고장으로 서있던 승용차를 버스 운전사가 뒤늦게 발견하고 급히 피하려다 10미터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조요원들이 급히 출동했지만 지하차도 공사가 진행중이던 난간 아랫부분이 진흙바닥이어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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