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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민간인 사찰 의혹' 관련 자체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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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제기된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총리실이 직접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고 국정조사와 청문회 등을 통해 진상 규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유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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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기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정운찬 국무총리가 간부회의를 통해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총무비서관을 팀장으로 하는 4명의 전담 조사반이 꾸려졌습니다.

총리실은 오늘(2일) 오후 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이인규 공직윤리지원관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총리실은 이미 담당 부서 과장과 사무관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관련자 3명 모두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총리실은 주말까지 조사를 마친 뒤,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쯤 직권남용 혐의로 이번 사건을 검찰에 이첩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신건, 이성남 의원은 국무총리실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린 한 시민을 내사하고 사무실을 불법 압수수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경북 영일·포항 지역 향우회인 '영포회' 소속 공직자들이 관여한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감사원에 감사 청구를 하는 한편, 국정 조사와 청문회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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