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허리케인 알렉스가 멕시코를 강타해 8명이 숨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기자들이 어제(1일) 하루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세상은 지금,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허리케인 알렉스가 휩쓸고 간 흔적입니다.
담장은 힘없이 무너졌고, 나무는 뿌리째 뽑혔습니다.
멕시코 해안과 국경 도시에서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으로 8명이 숨지고, 주민 1만 7천여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허리케인 알렉스가 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졌다고 했지만 기름 방제 작업이 한창인 멕시코만 연안에서는 거센 파도 때문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이탈리아 기자들이 어제 하루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추진중인 언론 규제법에 반발하며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재판 시작 전 사건 보도 제한과 상대방 동의 없는 녹취나 비디오 영상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쟁점입니다.
정부는 인권과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이탈리아 기자들은 총리 등 권력층 비리의 보도를 막으려는 의도라면서 비난하고 있습니다.
-----
미국 국내선 비행기에 탄 승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짐칸에서 가방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달리던 이 비행기가 갑자기 이륙을 전격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비행기의 이륙을 막은 장본인은 바로 이 구더기들로 이륙 순간 기내 선반에서 여러 마리의 구더기가 승객들의 머리위로 떨어지면서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결국 비행기를 돌리게 된 것입니다.
문제의 구더기는 한 승객이 들고 탄 가방에 들어있던 심하게 부패된 고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