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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6천500원 인상안 '돌발삽입' 사실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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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광고 폐지 후 수신료 6천500원 인상안'이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주문 생산됐다고 주장한 김영호 KBS 이사의 발언에 대해 29일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KBS는 BCG컨설팅의 중간보고 당시에는 수신료와 최종금액이 정확히 산출되지 않아 '적극적 개선안' '중도적 개선안' '보수적 개선안' 등 세 가지 인상안이 금액 없이 보고됐으며 이중 '적극적 개선안'에는 광고 전면 폐지의 내용이 이미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KBS는 "'광고 폐지 후 수신료 6천500원 인상안'이 중간보고서에는 없다가 최종보고서에 돌발적으로 삽입됐다는 주장은 전혀 맞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이사는 28일 KBS 야당 측 이사들이 KBS 이사회의 수신료 인상안 상정 과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기자회견에서 "KBS가 가장 최우선의 안으로 내놓은 '광고 폐지 후 수신료 6천500원 인상안'은 KBS가 수신료 인상을 위한 근거로 삼은 BCG컨설팅의 중간보고서에는 없다가 최종보고서에 돌발적으로 삽입됐다"며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갑작스럽게 주문 생산된 이 안은 결국 KBS 광고를 폐지해 종합편성 채널을 지원하자는 의도로밖에 해석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 23일 야당 측 이사들의 퇴장 속에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했다.

KBS 수신료는 이사회가 심의, 의결한 후 방송통신위원회를 거쳐 국회의 승인을 얻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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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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