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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내 북한근로자 4만4천 명 돌파

통일부 국회 업무보고…생산액 중 15.3%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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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에 따른 위기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 내 북한 근로자들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23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 자료에서 "6월 현재 개성공단에는 121개 업체가 가동 중이고 북측 근로자는 약 4만4천여명"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 내 북한 근로자는 올해 1월 말 4만2천397명, 2월 말 4만2천415명, 3월 말 4만2천397명, 4월 말 4만2천966명으로 파악됐으며 4만4천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에 신규 공급된 북한 근로자는 올해 1∼3월에는 월평균 100명 미만을 맴돌다가 4월부터 800∼900명으로 지난해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북한이 근로자의 생계 문제, 달러 수입 등을 이유로 개성공단을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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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4년 12월 첫 제품이 생산된 뒤 지난 4월 말까지 개성공단의 누적 생산액은 8억9천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15.3%인 1억3천700만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부가 지난 3월부터 개성공단 위장방문을 방지하려고 도입한 사전등록시스템에는 현재 500여개 업체에서 1만1천여명의 명단이 등록돼 있다.

아울러 통일부는 지난 5월 말 현재 국내에 들어온 북한이탈주민(탈북자)은 총 1만9천16명이고 오는 9월에는 탈북자 정착지원사업을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탈북청소년 진학을 위한 '북한이탈주민 예비학교'를 각각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통일부는 납북자 가운데 생사가 확인된 사람은 39명, 상봉인원은 16명이고 국군포로의 경우 생사확인 28명, 상봉 13명이며, 통일문제 논의를 위해 11개국 정부 및 민간전문가 22명이 참여하는 다자협의체인 '코리아글로벌 포럼'을 창설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대북정책과 관련해선 "북한의 비핵화를 일관되게 추진하며 북한의 잘못을 바로잡고 정상적인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하겠다"면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선진민주 통일국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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