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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포르투갈에 7골차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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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포르투갈에 대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 축구대표팀은 21일(현지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대회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전반 29분 상대 미드필더 하울 메이렐레스(포르투)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준 뒤 후반 들어 여섯 차례나 골문을 열어주며 0대7로 졌다.

이로써 북한은 2패(승점 0)로 G조 팀들 중 가장 먼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이후 44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으나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고개를 떨어뜨렸다.

포르투갈은 1승 1무(승점 4)로 조 2위를 지켰고 같은 조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브라질(2승·승점 6)과 3차전에서 지지만 않아도 조별리그에서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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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CI 선진지수 편입 무산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또 무산됐다.

22일 MSCI바라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MSCI 진입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대만 역시 선진국 지수 편입이 불발됐다.

MSCI측은 "한국의 경제발전 수준이나 시장규모, 유동성 등의 측면에서 선진국 지수 편입을 충족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모든 중요한 요소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MSCI측은 "기관투자자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한국의 원화가 활발하게 거래되지 않고 외환시장 거래 시간이 제한돼 있는 등 수년간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선진국 지수에 편입시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도 선진국 지수 편입이 무산됨에 따라 한국은 지난 2004년 9월 관찰 대상국에 지정된 뒤 6번 연속 고배를 마시게 됐다.

현재 MSCI 선진국지수에는 미국, 영국, 호주 등 24개국이 편입돼 있으며 아시아 국가로는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이 편입돼 있다.

이재오 "질문 같은 질문 해라"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불성실한 답변 태도로 야당 의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과 관련된 민주당 홍재형 의원의 질문에 "질문 같은 질문을 해라"는 등의 막말을 하자 야당 의원들이 "국회 모독"이라며 발끈, 정무위가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 위원장은 공수처 신설이 추진되지 않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위원장 개인이 권력을 강화한다고 야당이 난리를 쳐 미뤄지고 있다"며 "정부는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국회에서 법을 만들지 않으니까 지지부진한 것"이라고 야당을 쏘아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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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이 "행정부에서도 법을 만들 수 있지 않나"라고 질문하자 이 위원장은 "야당이 집중적으로 타격을 줘서 실행할 수 없었다. 여든 야든 법을 만들어야 한다. 참 내"라고 말했다.

'참 내'라는 말에 홍 의원은 답변 태도를 지적하자 이 위원장은 지지 않고 "질문을 질문 같은 걸 해야죠"라고 맞받아쳤다.

이 위원장의 태도에 허태열 정무위원장(한나라당)도 나서 답변 태도를 고쳐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 위원장은 "질문 자체를 감정적으로 하면 되겠나"며 질문 태도가 먼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재오 위원장의 불성실한 답변 태도에 민주당 박선숙 의원은 이 위원장의 발언 취소와 사과를 요구했다.

결국 이 위원장은 "공수처 신설에 대해 내가 말만 하고 추진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순간적으로 (흥분하고) 그랬다"며 "앞으로 신중하게 답변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피의자 가혹행위 혐의 경관 5명 영장
서울 양천경찰서의 가혹행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홍우)는 21일 피의자들을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독직폭행)로 성모(40) 경위 등 양천서 강력5팀 소속 경찰관 5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성 경위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여죄 자백 등을 받아내기 위해 강력팀 사무실과 경찰서로 연행하는 호송차량 안에서 피의자 22명을 구타한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관 5명의 신병처리 여부를 검토한 끝에 전원 처벌키로 했다"며 "사안이 매우 중하고 일부 피해자는 상해를 입은 데다 가해자가 경찰관이어서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관 5명 중 폭행을 지시하거나 주도한 2∼3명만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들의 혐의가 무겁다고 판단해 전원 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앞서 성 경위 등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15시간 가량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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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처음에는 피의자들을 검거할 때 저항이 심해 물리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대질신문과 CCTV 영상 확인으로 이어진 조사 과정에서 가혹행위 사실을 시인했다.

이해식 전 양천서 형사과장은 "강력 5팀장이 아침에 전화를 걸어와 '일부 사실을 시인했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미리 말씀드릴 걸 그랬다. 정말 죄송하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부 가혹행위가 확인됐다. 심려를 끼쳐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남경필 "김제동, 좌파도 우파도 빨갱이도 아니다"
한나라당 남경필(45) 의원이 21일 "방송인 김제동을 방송 못하게 하는 것은 자유와 인권의 문제"라고 밝혔다.

남 의원은 이날 방송된 MBC 표준FM '뉴스의 광장'과 인터뷰에서 "김제동은 개인적으로도 잘 알아 가끔 술도 같이 먹는 친구"라며 "그는 좌파도 우파도 빨갱이도 아니다. 그는 단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이 좋았고 그를 좋아해 (故 노무현 대통령 노제) 사회를 봤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지 (故 노무현 대통령 노제) 사회를 봤다는 이유만으로 (김제동이)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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