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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의혹' 경찰 조사…오늘 중 영장 청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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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은 피의자 고문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에 대해서 이르면 오늘(21일) 중으로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경찰도 자체 감찰조사 결과 해당 경찰들이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남부지검은 어제 피의자 고문 의혹을 받고있는 서울 양천서 경찰관 5명에 대해 15시간 넘게 조사를 벌였습니다.

피의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가하고, 관련 사실을 은폐하려 한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검찰은 일부 경찰과 고문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피의자들을 대질하는 등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소환 당시 피내사자였던 경찰들의 신분이 조사 도중 피의자로 바뀌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가혹행위를 일정부분 확인했으며,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이르면 오늘 중으로 가혹 행위를 주도한 경찰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청도 사흘간 감찰 조사를 벌여 경찰 5명이 피의자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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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찰관들은 처음에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지만, 피의자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저항이 심해 이를 제압하려다 물리력을 행사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경찰청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한편 피의자 22명에 대한 고문 의혹을 제기한 인권위는 관련 증거 자료를 정리한 뒤 이번주 중으로 검찰에 고발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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