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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메시지, 타이핑 아니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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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메시지를 보낼 때 문자를 두드려 타이핑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듯 스쳐 지나는 방식이 적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은 휴대전화 문자를 입력하는 방식보다 손을 떼지 않고 휘젓고 다니는 방식이 더 빠르다면서 21일 이 같은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런 방식의 대표적인 예로 IHT는 '스와이프(SWYPE)' 방식을 제시했다.

스와이프(SWYPE) 방식은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터치펜)를 터치스크린 화면에서 떼지 않은 채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기술이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성전자 옴니아2 등 7가지 스마트폰에 장착된 스와이프 방식은 그림을 그리듯 손가락으로 자판을 스쳐 지나가면 휴대전화의 프로그램이 이용자의 손가락 이동 지점을 기억하고 예측해 글자를 입력해준다. 

문자를 쓰는 가운데 생기는 멈춤 현상이나 문자 입력 이동 방향 등을 통해 단어를 유추해 입력하기 때문에 자음.모음 수보다 훨씬 적게 문자를 입력해도 된다. 

프로그램 스스로 이용자의 오타를 보정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개발사인 '스와이프'는 이로써 문자메시지 입력이 최소 20% 이상 빨라진다고 주장했다. 

개발사는 올해 말쯤에는 스와이프 방식이 전 세계 50여개 휴대전화 기종에 탑재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개발사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휴대기기, TV, 리모컨에도 스와이프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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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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