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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거주 벨기에 여성, 스카이다이빙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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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거주하는 벨기에 여성이 스카이다이빙 사고를 가장해 자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네덜란드어 공영방송 VRT 등 벨기에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미국으로 이주한 리브 마그리트 안토니아(25)가 지난 17일 캘리포니아 주(州) 새너애킨 카운티에서 낙하산 사고로 숨졌다. 

벨기에 북부 플레미시(네덜란드어권) 지역 출신의 안토니아는 사고 당시 20명이 펼치는 그룹 스카이다이빙에 참여했는데 나머지 19명의 스카이다이버는 지상에 안착했으나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동료들은 착륙지점으로부터 약 100m 떨어진 포도밭에서 그녀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조사 결과, 안토니아가 스카이다이빙 사고를 가장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수도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VRT 등은 전했다. 

스카이다이빙 센터 관계자는 안토니아의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은 채 몸에서 분리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는데 그녀의 풍부한 낙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스스로 낙하산을 떼어내고 자살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된다는 설명이다.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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