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여름철 소나기와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시작한 1시간 단위 `초단기 예보'의 첫날 적중률이 90%를 넘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초단기예보 첫날(15일 오후 5시30분부터 24시간)의 1시간 후 실제 날씨를 비교한 전국 평균 예보 적중률은 92.3%(강수 유무 기준)였다.
2, 3시간 후 날씨에 대한 초단기예보 적중률은 각각 90.8%, 86.9%였으며, 초단기 예보 전체(1, 2, 3시간 후 날씨 예보)의 평균 적중률은 90.9%였다.
이는 읍·면·동별 초단기 예보의 내용과 지역별 실제 날씨를 비교한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 국지적으로 잠깐 소나기가 내리다가 그치는 경우가 잦은데 이런 `게릴라성 호우'에 대비하는 데 초단기 예보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 15일 저녁부터 초단기예보를 홈페이지(www.kma.go.kr)에 제공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PC용 위젯과 모바일 기기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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