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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북한에 월드컵 화면 제공 확인

SBS "FIFA, 뒤늦게 입장 밝혀와 오해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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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무단방송 논란이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월드컵 한반도 독점 중계권자인 SBS는 16일 "국제축구연맹(FIFA)은 남북한 간의 월드컵 중계권 협상이 중단된 상황에서 북한이 최빈국인 데다가 32강전 출전국 임을 감안해 북한에 경기 화면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어제 저녁 SBS에 밝혀왔다"고 전했다.

빈곤국 지원 차원에서 북한을 포함해 7개국에 월드컵 영상이 공급된다는 것으로, 북한에 월드컵 경기 화면을 제공한 것은 FIFA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 12일 저녁 조선중앙TV를 통해 월드컵 개막전을 중계, 불법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한반도 독점 중계권자인 SBS가 이에 대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SBS 관계자는 "FIFA가 뒤늦게 입장을 밝혀와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서 "현재 FIFA와의 계약서를 상세히 검토 중이고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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