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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규명 후 3차 발사"…추가비용은 러시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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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나로호 실패 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3차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한국 측의 요구를 수용할 의무는 없어 실제 3차 발사까지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폭발해 추락한 나로호의 3차 발사 여부에 대해 정부가 한 번 더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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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16일) 브리핑에서 3차 발사에 대비한 나로호 상단 부분이 이미 제작돼 있으며, 3차 발사가 협의되는 대로 보관 중인 상단의 기능 점검과 발사대 보수작업, 위성 추가 제작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또 3차 발사와는 별개로 한국형 발사체인 KSLV-2의 개발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종적인 3차 발사 여부는 그제 구성된 한-러 공동조사위원회에서 발사 준비과정과 실패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됩니다.

만약 3차 발사가 결정될 경우 소요되는 추가 비용은 모두 러시아가 부담하게 됩니다.

교과부와 항우연은 자체 분석결과 러시아의 1단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약상 러시아 측이 발사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3차 발사를 강제할 장치는 없다고 밝혀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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