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양주시에 공장을 차린 가발업체입니다.
사장 임유진 씨는 그동안 중국과 베트남에서 30년동안 가발사업을 해 오다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임유진/(주)모아니 대표 : 인건비가 싸다고해도 많이 남지가 않다라는 거죠. 비용만 나고 남는 게 없더라는 거죠. 그래서 외국 공장은 접고 한국에 뿌리를 내려서 한지는 얼마 안됐지만 나름대로 괜찮아요.]
어렵게 구한 종업원 열명으로 우선 일을 시작했습니다.
임금은 4대보험을 포함해서 백만원 정도.
최저임금을 겨우 넘는 수준이지만 중국과 비교하면 그것도 2배 가까운 액수라서 임금을 더 올려주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불만없이 일하는 직원들이 고마울 뿐입니다.
[임유진/(주)모아니 대표 : 재미 있다고 해요. 한올한올 심어서 가발을 한 사람한테 씌운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하는 것 같아요.]
임 씨는 직원을 30명쯤 더 뽑기로 했습니다.
기술을 배우는 한달 동안의 훈련비용은 양주시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김형석/양주시 일자리팀장 : 자체 예산을 투입해서 1인당 50만원 정도, 재료비를 포함해서 수요되고 있습니다.]
국내 가발시장은 1조원 규모.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일자리는 얼마든지 있는 셈입니다.
다만 낮은 임금을 감수하고 기술을 배우겠다는 사람이 얼마나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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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전철 공사가 다음달 1일부터 잠정 중단됩니다.
의정부시는 전철역 증설과 시내구간을 지하화하는 등 경전철의 설계변경이 필요하다는 안병용 시장 당선자의 요청에 따라서 공사를 중단한다고 말했습니다.
민간자본을 유치해서 건설되는 의정부 경전철은 현재 공정은 65%, 내년 8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돼 왔는데 전체 예산은 5천8백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