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낮에 초등생을 납치해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김수철에 대한 현장검증이 오늘(15일) 실시됩니다. 이와 함께 경찰이 성폭행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청이 감찰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경찰의 현장검증은 납치가 발생한 피해 아동의 초등학교에서 비공개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오늘 현장 검증에서 경찰은 피해자 A양과 김수철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압수한 김수철의 수첩에 10대 미성년자들의 연락처와 계좌번호가 적혀있는 것을 확인하고 미성년자들의 인적 사항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영등포 경찰서가 이번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초 피해 아동의 부모에게 이번 사건을 언론에 알리지 말라고 부탁한 뒤 언론사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부모가 보도를 원치 않는다고 언론은 물론 상부에도 허위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청은 감찰 조사를 통해 은폐 축소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일선 서장 등 사건 관련자들을 징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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