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인이 월드컵 축제에 흠뻑 빠지고 있지만 지구 한쪽에서는 여전히 민족과 종교갈등으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습니다.
인도 카슈미르 지역 사람들이 총을 든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며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힌두교도가 다수인 인도와 달리 주민 대부분이 이슬람을 믿는 카슈미르는 60여 년 동안 독립을 요구해 온 인도의 대표적인 분쟁지역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 시위도중 십대 소년 한 명이 경찰이 쏜 고무총탄에 맞아 숨지면서 이슬람인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슬람측 사람들은 60년 넘게 독립을 기다려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격분하고 있는데 인도 정부는 꿈쩍도 하지 않은 채 시위 도중 3명이 또 숨지면서 사망자만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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