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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기조 확 바꿔라!"…쇄신 '강력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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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민주당은 박지원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기조 전면 수정과 인적 쇄신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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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뜻은 잘못된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선 청와대를 포함한 신속한 인적쇄신을 요구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인사는 늦어지면 부작용과 혼란만 커집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즐겨쓰시는 말씀대로 전광석화처럼 빠른 인적쇄신을 거듭 요구합니다.]

또 4대강 사업은 치수사업으로 축소돼야 한다고 말하고 정부가 스스로 조정하지 않으면 국가 재정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4대강 사업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권차원에서 스스로 조정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앞으로 시민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4대강 사업 중단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임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천명합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개성공단 사업의 정상화를 요구하고 천안함 문제와 6자회담을 분리해서 대응할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4대강과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의지를 밝히면서도 민생제일주의 생활정치라는 표현을 써가며 대안야당 수권정당으로의 변신을 강조했습니다.

오늘(10일) 연설에 대해 한나라당은 민주당 측이 대화를 얘기하면서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장외투쟁을 하려는 뜻 아니냐고 비난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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