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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부정입학생 스탠퍼드도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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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근 학력 위조 등으로 하버드대에 부정입학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은 미국 델라웨어주 애덤 윌러(23)가 지난해 하버드대에서 퇴학당한 뒤 스탠퍼드대에 지원, 합격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 AP통신에 따르면 부정 입학 사건과 관련, 사기와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윌러는 지난해 10월 하버드대에서 쫓겨난 뒤 스탠퍼드대에 지원, 합격 통보를 받았고 2010년 가을 학기에 입학할 예정이었던 사실이 윌러에 대한 관련 공소 서류에 담겨 있다. 

하버드대 측은 스탠퍼드대 입학 담당 간부와 접촉, 윌러가 편입생 자격으로 스탠퍼드대에 합격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윌러에 대한 문제를 논의했으며 이후 스탠퍼드대는 윌러에 대한 입학허가를 취소했다. 

윌러는 미국 필립스 아카데미 고교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등에서 수학했다고 속여 2007년 하버드대에 입학했고 학자금 융자와 장학금까지 받아낸 사기 행각이 들통나 20개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 

윌러는 2005년 델라웨어주 공립 학교인 시저 로드니 고교를 졸업한 뒤 보딘 칼리지에 다니다 학사 부정 등이 적발돼 정학당했다.

윌러는 보딘 칼리지에서 정학을 통보받을 당시 하버드대 편입을 신청해 놓은 상태였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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