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랑천을 따라 만들고 있는 이 벽이 홍수 방어벽입니다.
100년 빈도의 집중호우에도 견딜수 있도록 제방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달 시작된 공사는 그러나 한달 만에 중단됐습니다.
주민들은 이 홍수벽이 경관을 가리는데다 안전사고가 날 수도 있다고 걱정합니다.
[김삼진/의정부시 호원동 : 아이들이 다니는데 혼자 깜짝할 세 없어지고 하는데, 올라가고 위험하고 하니까.]
[이금재/의정부시 호원동 : 너무 높아서 미관상 안좋고 사람들 다칠 위험도 있고 길도 좁아지고.]
값비싼 화강암 석재로 벽을 쌓는 것이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그동안 홍수방어벽은 철근 콘크리트로 만드는게 보통이었습니다.
홍수벽 공사의 예산은 6억 2천만 원입니다.
공사구간은 채 1km가 안되지만 대형 석재가 1천개 가까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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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홍수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육병관/의정부시 건설재난과장 : 현재로는 저희들이 하천 제방 시설 기준에 맞도록 했기 때문에, 수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공사를 강행할 경우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논란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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